핑 드라이버 G425 헤드 크랙
연습장에서 열심히 드라이버를 연습하다가 소리가 갑자기 달라져서 확인해 보니 드라이버에 크랙이 갔습니다. 이번이 2번째네요. 볼스피드가 70 가까이 올라오면서부터 헤드가 종종 깨지는 일이 생기네요.
핑 AS 접수
예전에 부서졌을 때는 먼저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고 택배를 발송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홈페이지 내에 있는 접수증을 뽑아서 동봉하서 발송했습니다. 접수를 위해 전화를 할 필요는 없었어요.
드라이버 택배 보내기
드라이버는 길이가 길어서 택배보내기가 난감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박스를 구하기도 어렵고, 길이문제로 택배사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카카오톡에서 롯데택배를 통해서 접수했습니다. 롯데택배는 총합계 길이 제한만 있고, 한 면 최대길이 제한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드라이버를 택배로 보낼 때 사용하고, 저도 지난번도, 이번도 카카오톡 롯데 택배를 사용했습니다.
드라이버 보낼 택배 상자 찾기
택배 접수외에 박스도 문제죠.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1.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게 되는 경우, 언제 또 AS를 보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받은 택배박스를 보관하셨다가 다음에 사용하세요. 저도 이번에는 보관 중인 박스를 사용했습니다.
2. 작은 택배박스들을 편뒤 길게 연결해서 드라이버용 박스를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다가 알게 됐고, 저도 처음에는 이 방법으로 접수했습니다.
3. 근처에 골프용품점이 있으면 버리는 박스를 얻어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전 수리때 받았던 박스를 보관했다가 다시 재사용했습니다.
롯데택배 접수를 해놔서 기사님 확인을 위해 써서 붙여놨습니다.
수리 기간
저는 8/18일 발송해서 8/23일 다시 받았습니다. 주말을 포함해서 5일 걸렸으니까 생각보다 빨리 처리되었네요
헤드커버를 씌우지 않고 보냈었는데, 헤드커버도 새 걸로 끼워서 보내줍니다.
비닐 뜯지 않은 새 헤드로 교체 완료.
원래 10.5도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수리받으면서 9도로 변경 요청해서 9도로 변경 진행했습니다.
후기
헤드 교체는 보증기간 이내로 무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핑은 AS제도가 잘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접수도 빠르게 진행되고 새 제품으로 무상으로 교환해서 다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헤드 깨지는 일 없이 오래오래 잘 쓰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