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미슐랭 가이세키 아지키쵸 분부안 후기
아지키쵸는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오사카의 가이세키 레스토랑입니다. 가이세키는 가벼운 식사라는 뜻으로 차를 마시기 전에 간단히 먹는 음식을 뜻한다고 합니다. 가이세키 레스토랑은 다양한 종류의 스몰 디시들이 예쁘고 다양하게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위치
아지킷쵸 분부안은 혼마치역 주변에 있습니다. 혼마치 역과 이어진 건물의 지하 1층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약
아지키쵸 분부안은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약 가능합니다. 분부안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서도 가능하며(한글 가능), 클룩을 통해서도 예약 가능합니다.
미슐랭 가이세키 레스토랑인 만큼 예약 없이 방문하는 경우 식사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가이세키를 경험하고 싶은 경우에는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방문 후기
정돈되고 깔끔한 외관입니다. 차분한 감성이 드러나는 고급 일식당의 느낌입니다.
식당 내부는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돌이나 벽, 정원 같은 인테리어는 너무 멋진데, 식탁과 의자가 너무 일반 식당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따뜻한 차로 먼저 시작합니다
처음 나온 음식은 관자요리
이날의 코스입니다.
총 8개의 코스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 음식. 두부의 일종입니다
회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퀄리티이고 맛도 좋습니다.
회를 찍어먹은 소스도 별미였습니다
다음은 시즈널디시 인것 가습니다. 다양하나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나옵니다.
맛은 정말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조금씩 나오는게 아쉽네요.
그리고 다음 요리입니다. 끓인 음식이었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새우밥입니다.
밥을 요리하면서 세우살을 함께 찐 요리입니다. 코스 전체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요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너무 좀 평범하지 않나 싶은 디저트. 맛있지만 그냥 멜론과 젤리라서 아쉬웠네요.
총평
아지키쵸 분부안은 가이세키를 맛보기 해볼 만한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메인요리가 없는듯한 느낌이 부족했고, 코스도 짧고 구성도 아쉬웠네요. 그래도 여행 중에 편리하고 조용하게, 가볍게 가이세키를 경험하고 싶다면 좋은 레스토랑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