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0000서울 디너 오마카세 후기 - 강남구청 맛집 추천

Maximumz 2023. 10. 4. 11:57
반응형

0000 서울

강남구청에 위치한 0000 서울은 일식 기반의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파인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위치 및 정보

https://naver.me/5x0wf9wr

 

0000 seoul : 네이버

방문자리뷰 65 · 블로그리뷰 189

m.place.naver.com

주소 : 서울 강남구 학동로53길 20 1층

전화 : 0507-1422-7898

영업시간 : 10:00 - 22:00

 

예약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당일 오전에 예약신청했는데 다행히 디너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0000seoul

 

0000 seoul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인 조리법을 이용하여 새롭게 풀어낸 레스토랑 <br><br>23년 9월 22일부터 논현동 111-8 1층 위치로 가게를 이전합니다.

app.catchtable.co.kr

 

가격

23년 10월 기준 가격입니다

런치 : 65,000원

디너 : 98,000원

 

디너메뉴

23년 10월 기준의 메뉴입니다. 가을 시즌 메뉴인 것처럼 보여, 아마도 계절마다 메뉴 변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총 9가지의 디시가 제공되며, 메인은 치킨과 한우(추가금액 30,000원)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2명이서 방문하여 메인을 치킨과 한우를 각각 시켰습니다.

페어링 및 와인 주문도 가능하지만, 저는 따로 페어링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깔끔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메뉴에 꽃을 함께 세팅해 둔 게 인상적이었네요. 캐주얼하게 와서 파인다이닝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고, 기념일에 방문하기에도 충분한 느낌입니다. 바테이블 외에도 내부에 룸이 따로 있는 것 같았는데, 바테이블을 예약해서 룸은 못 봤네요. 일식 기반이라 그런지 젓가락도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음식 후기

첫 번째 디시. 우엉과 감자

새롭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우엉이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다른 곳의 아뮤즈부시랑 비교해 볼 때 양이 정말 적은 편이네요.

 

두 번째. 토마토

상당히 맘에 들었던 요리 중 하나입니다.

과일의 상큼한 맛과 신맛이 올리브오일파우더와 특별한 소스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이날 베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세 번째. Akamutsu (금태)

소스와 시소잎, 피클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역시 맛있었던 음식

 

네 번째. Amadai(옥돔)

베스트 중 하나였던 옥돔요리. 익힘 정도도 상당히 좋았고, 소스와 홍합피클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다섯 번째. 치킨, 한우 (메인)

치킨은 롤라드방식으로 조리하였고, 한우는 채끝을 비장탄으로 구워 나왔습니다.

치킨이 상당히 부드럽게 조리되어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심과 다리살이 조화되었는데, 둘 다 엄청 부드러웠네요.

한우는 불향을 아주 잘 살리고, 육즙도 잘 가둔 느낌이 들었어요. 파인다이닝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중에서도 손꼽히게 맛있었던 정도였습니다. 추가로 가니시로 나온 파이도 맛있습니다.

 

 

 

여섯 번째. Kamameshi(도미솥밥)

다음 디쉬는 도미솥밥

미리 솥밥을 보여주고, 섞어서 제공됩니다.

아무리 일식 기반이지만 메인을 빼고는 거의 다 생선요리인게 조금은 아쉽네요.

맛은 다 있었지만 파인다이닝보다 일식집이나 가이세키를 먹는듯한 느낌도 많이 들었어요

솥밥은 먹다가 중간에 오차즈케로 먹을 수 있도록 육수를 부어줍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베스트중 하나.

 

일곱 번째. Cleanser

디저트를 먹기 전 나온 클렌져로, 셔벗이었던 것 같습니다.

클렌저로 먹는 거긴 하지만 양이 참 작네요

 

여덟 번째. Mochi ri tofu

정말 맛있었던 디저트. 모찌리도후와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입니다.

 

 

아홉 번째 호지차

마지막 마무리는 차로 나옵니다.

 

총평 후기

-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여러 미슐랭 레스토랑과 다양한 파인다이닝을 방문했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날 정도로 맛있었던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 디너가 9.8만 원, 런치 6.5만 원으로 그래도 가성비 있는 파인다이닝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 일식기반인 요리들은 장점이지 단점. 일식 기반이라 새로웠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너무 생선만 많이 나오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양이 작아요. 전반적으로 조금조금씩 나오고, 배가 안 차는 느낌. 비싼 돈 내고 음식을 먹었는데, 식사를 끝내고도 배가 고프다는 거는 아쉬움이 큰 부분이네요. 끝나고 다른 거 또 먹으러 갔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