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후기 및 추천

바르셀로나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여러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는 투어 상품들도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에, 많은 여행사들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어 상품들도 개발해 놓았습니다. 저도 이번 여행에 여러 투어들을 적극 활용했고, 효율적이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가우디 건축물은 바르셀로나 관광의 하이라이트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직접 방문해서 알아보며 관광할 수 도 있겠지만, 저는 가우디투어를 먼저 신청해서 가우디 건축물들에 대한 정보와 팁들을 얻은 뒤에,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장소들을 입장해서 천천히 둘러보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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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투어

가우디투어는 와그,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등을 검색해 보면 다양한 투어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투어상품마다 진행방법, 관광지, 입장여부 등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계획과 가보고 싶은 곳을 방문하는지 등등 여러 가지를 살펴보시고 맞는 것을 선택할 필요기 있습니다.

 

저는 여행 첫날에 가우디투어를 신청했었는데, 여기서 가이드분들이 전달해 주신 정보나 이야기들이 이후 여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고, 뿐만 아니라 맛집, 선물 등등 여러 가지 꿀팁들도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투어는 클룩에서 결제한 '바르셀로나 가우디 일일 버스투어 (팔로우미투어)'였습니다. (광고 아님)

https://www.klook.com/ko/activity/74523-gaudi-tour-barcelona-bus-tour/

제가 신청했을 때는 1인당 67,000원이었는데, 가격이 조금씩 변동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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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일정

투어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시차 적응할 겨를 없이 일찍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저녁시간에 아주 사람이 많이 붐비고, 아침에는 조용한 편입니다. 관관객들이 많은 도시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미팅포인트인 까사바뜨요. 까사 바뜨요에서 가이드님을 만나 명단체크를 하고, 이어폰 수신기도 받습니다. 대부분의 투어에서는 수신기를 통해서 정보 전달과 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용 이어폰(3.5mm)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이드님께서 까사바뜨요 건물과 가우디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이 투어는 까사바뜨요는 입장하지 않는 투어입니다. 저는 까사바뜨요는 개인적으로 다시 입장해서 관람했는데, 미리 설명해 주신 내용이, 다시 방문했을 때 가우디의 건축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투어들 중에서는 까사바뜨요를 입장하는 투어도 있는데, 바뜨요 입장 시 2시간 정도는 소요되기 때문에, 건물을 입장해서 하나하나 상세한 설명을 투어를 할지, 가우디건축물들을 하루 안에 골고루 둘러보고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해서 입장해 볼지는 일정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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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목적지인 까사 밀라. 여기도 역시 입장은 하지 않고, 밖에서 설명만 듣고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까사밀라 역시 나중에 개인적으로 방문했는데, 정말 좋았던 곳 중 하나입니다.

 

까사 밀라 이후부터는 버스를 타고 이동이 시작됩니다.

다음 코스는 구엘공원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나마 덜 붐비는 구엘공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주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구엘공원은 건축물들도 너무 아름답지만, 정말 멋진 뷰도 갖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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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구엘공원의 도마뱀. 구엘공원은 입장해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입장해서 설명도 들으면서 돌아다니고, 자유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 장소는 몬주익입니다.

이곳도 고지대인만큼 뷰가 멋집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도 보이고, 바르셀로네타해변도 한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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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 이후에는 바르셀로네타에서의 자유시간 겸 식사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바르셀로네타에서 미리 찾아두었던 'Casa Marina Picufi'라는 식당을 방문했는데, 11일간 바르셀로나에서 먹었던 곳 중 최고의 식당 중 하나였습니다. 식당 후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식후 간식으로는 옆에 있었던 머스트 젤라또(MUST GELATO). 여기는 그냥 그랬네요. 젤라또는 괜찮았지만, 츄러스는 별로였어요.

멋진 바르셀로네타 해변. 식사를 여유롭게 마치고 나니 미팅시간까지 얼마 안 남아 눈으로 잠깐만 담고 갔습니다.

마지막 목적지이자 하이라이트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와 가우디의 대표적인 상지인 성가족 성당인 만큼, 설명도 아주 자세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종교인이 아니어서 잘 모르는 부분들도 많았는데, 탄생의 파사드와 고난의 파사드를 하나하나 순서대로 의미를 설명해 주시는 부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여기서 설명을 들은 부분들은 다음번에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다시 왔을 때뿐만 아니라, 다른 성당들을 방문했을 때도 이해의 폭을 크게 넓혀줘서 큰 도움이 되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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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성경의 이야기들과, 건축가들의 스토리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은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식당인 시우다드 콘달(CIUTAT COMTAL)을 방문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저녁시간은 8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6시쯤 가니까 대기 없이 입장 가능했습니다. 여기 또한 별도의 포스팅으로 남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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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투어 후기

가우디투어는 바르셀로나의 핵심 관광지들인 가우디의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우디와 바르셀로나 등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의 후반보다는 초반에 가우디 투어를 신청해서 들으면 이후 여행에도 도움이 되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