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재즈바 ENTRY55(엔트리55) 방문 후기, 데이트장소 추천

엔트리55(ENTRY55)는 작년 사당에 새로 생긴 재즈바로 따끈따끈한 핫플레이스입니다. 주말에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가 사당에 좋은 재즈클럽이 생겼다는 걸 보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위치

엔트리55는 사당역 8번 출구에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지하철역이랑 아주 가까워서 지하철을 통해 오시는 분들에게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entry55 : 네이버

빨간색 간판이 있고, 아래쪽에 오늘 연주팀과 세션이 있습니다.

 

주차

공연장 자체적으로 주차 시설은 없는 것 같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큰 규모에 사당역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여기가 가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사당역 공영 주차장 : 네이버

 

예매

엔트리55는 네이버를 통해 미리 예매가 가능합니다. 네이버지도에서도 예매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방문해서 바로 입장이 가능할지 몰라도, 인기가 많은 요일이나 공연팀이 있을 때는 예매하지 않고 방문하는 경우 허탕 칠 수가 있으니 꼭 예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요일 6시 반 공연을  당일 2시쯤 예매하고 방문했습니다.

네이버 예약 :: The entry to Jazz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고 1부는 7시 30분~8시 25분, 2부는 9시 40분~10시 35분으로 진행됩니다. 입장은 공연 한 시간 전(1부 기준)부터 진행되며, 일요일에는 입장과 공연 시간이 1시간씩 앞당겨서 운영되니 참고하셔야 됩니다.

예매가격은 15,000원으로, 퀄리티 높은 재즈 공연을 보기에 너무 좋은 가격 같았습니다.

 

외부 음식 반입 가능

엔트리55 재즈클럽의 특이한 점은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음료와 주류는 반입이 불가(와인 콜키지 서비스 가능)이며, 어떠한 종류의 외부 음식도 반입 가능하다는 정책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연장에 가보니 많은 분들이 외부에서 음식들을 가져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 주변에는 가까운 버거킹에서 음식을 사 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았네요.

 

음식 주문도 가능

내부에서도 술음료와 함께 음식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좌석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인식해서 주문은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주문은 하지 않았지만, 주문수는 피자가 많았습니다. 공연장인만큼 가성비가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맛은 있어 보이네요. 식사를 안 하고 오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외부에서 음식을 사 오시는 편이 더 가성비 좋게 공연을 즐기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입장

입장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진행됩니다. 저는 입장 시작하고 약 10분 뒤쯤 입장했는데, 들어와 보니 이미 좋은 자리들은 다 차있는 상태네요. 공연을 가까이서 보고, 좋은 자리에 앉고 싶으신 분들은 입장시작시간에 맞춰가거나, 미리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공연장이 넓고 쾌적해서 다른 자리에 앉아서도 공연 관람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공연장답게 쾌적하고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표도 정성 들여 이쁘게 만들었네요.

입장하면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여러 가지 안내사항들을 안내받았습니다.

 

입장을 일찍 하면 공연까지 약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간식거리를 사 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간식거리를 사갈 생각입니다.

공연시작

오늘 공연은 김보경콰르텟의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은 55분간 진행됩니다. 엔트리55라는 재즈클럽의 이름 뜻도 한 타임이 55분 진행되는 걸 의미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재즈클럽은 45분 정도만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더 몰입감과 집중도를 위해 55분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공연은 너무 즐겁고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스케줄표를 보니 아주 다양한 팀들이 라인업에 올라가 있었는데, 다음번에도 또 방문할 것 같네요.

 

후기, 추천

사당역 바로 옆에 있는 핫한 재즈클럽인 엔트리55, 사당역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간단한 간식거리나 식사거리를 사서 좋은 재즈음악을 들으며 분위기를 즐기면 기억에 남는 데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