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쿠라스시 방문 후기 - 저렴한 회전초밥 전문점

쿠라스시

쿠라스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일본의 회전초밥 전문점입니다. 인기 있는 식당으로 일본 전국에 체인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일본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스시를 즐기기 위해 많이 방문합니다.

 

방문후기

이번에 방문한 곳은 교토에 있는 쿠라스시입니다. 교토에 있는 후라온천을 방문한 뒤 근처에서 발견한 쿠라스시에 저녁식사차 들렀습니다.

쿠라스시는 건물도 크고, 간판도 뚜렷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쿠라 스시는 무인 체크인 및 결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입장하게 되면 기계에 인원을 입력하면 자리를 배정해 주고, 식사 후 기계에 영수증을 등록하면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처음 방문해서 낯선 시스템에 당황했지만, 직원분이 친절하게 도와줘서 다행히 자리까지 잘 앉았습니다.

자리에는 원하는 초밥을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습니다. 다행히 한글도 지원돼서 문제없이 초밥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으로 초밥을 주문하면 상단의 레일에서 주문한 초밥이 배달됩니다. 태블릿에 곧 초밥이 도착한다는 안내 매시지가 뜨고, 주문한 초밥이 테이블 앞에 멈춥니다. 신기한 시스템입니다. 일본 회전초밥 시스템은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신나게 초밥을 주문하고 먹다 보니 초밥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네요.

 

초밥 맛

쿠라 스시는 가격은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 정도 가격으로는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초밥 먹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은 한국이 더 비싼 것 같습니다.

맛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기본 이상은 한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지만, 어마어마하게 맛있다 정도 까지는 아니네요. 특히 참치 같은 고급 부위는 더 비싼 돈을 주더라도 고급 스시집에서 먹는 게 제대로 먹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의 종류를 가성비 좋게 먹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식사는 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재방문도 할 것 같습니다.

뽑기 시스템

이곳의 재밌는 시스템 중 하나로 뽑기 게임이 있습니다. 초밥을 먹고 접시를 투입구에 넣으면 5 접시당 1번씩 위의 뽑기를 돌릴 기회를 줍니다.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 운입니다.

운이 좋으면 위의 뽑기에서 장난감을 뽑을 수 있습니다. 약 5번의 기회 중 1번만 뽑기를 할 수 있었네요.

장난감은 귀멸의 칼날에 등장한 캐릭터 배지였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시스템이네요.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방문객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결론

최고급의 스시가 나오는 곳은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스시를 편하게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어로 주문도 가능하니, 여행객들도 어렵지 않게 회전 초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뽑기도 진행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도 많아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부담 없이 스시를 먹으러 가고 싶다면 쿠라스시 추천드립니다.